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은 호·영남 문화교류와 6차산업화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생활개선전북연합회 선진농업기술 현장교육을 경북에서 29일 부터 2박3일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전북연합회 임원 40여명과, 경북연합회 임원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호남의 화합과 농업‧농촌의 상생을 위해 진행된다.

농업교류 상생발전을 위한 이날교육은 지난 2015년 전북도와 경북도 생활개선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방문, 격려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다.

생활개선경북연합회 정정란 회장은 “지난해 전북도에서 1박2일간 진안 홍삼스파와 순창 장류체험관 등 전북의 맛과 멋을 충분히 느끼고 왔다”며 “경북 선진농업기술도 습득하고, 6차산업 체험을 통한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유연숙 생활개선전북연합회장은 “전북 회원들을 따뜻이 반겨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북도 연합회와 뜻을 함께 해 문화교류로 소통하여 생활개선회의 더 큰 발전을 이끌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전북연합회는 2박 3일간, 문경 오미자체험촌 체험,친환경오미자 재배기술교육, 오미자 와인가공, 김해 딸기수확체험 성공사례 등 경북 지역의 우수 6차산업화 현장을 벤치마킹했다.

앞으로도 전북과 경북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상호간 우정을 돈독히 쌓아가며, 활발한 농업 교류를 통해 영·호남 농업의 상생발전을 실현할 것을 굳게 약속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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