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화 문화재 청장이 지난 28일 사적 제 482호로 지정된 김제관아와 향교를 방문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나선화 청장이 작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추진하는 김제 관아 복원사업 현장 및 김제향교를 둘러보며 “조선시대 교육과 행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의미를 지닌 공간”이라며 문화재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보였다.

특히 나선화 청장은 이건식 김제시장과 손삼국 행정지원과장, 양운엽 문화홍보축제실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문화재는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며 문화재에 대한 신념과 소신을 밝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김제관아 복원사업과 김제향교 인근 부지에 조성계획인 석정 이정직 기념관 건립사업, 벽골제 발굴유구 보호각 건립사업 등이 사람이 찾아들고 활용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김제시는 전북도에서 유례없이 올해도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으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공모에 한꺼번에 선정되어 2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문화재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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