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블로그 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이들은 고창군의 풍부한 문화와 관광, 먹거리를 비롯 소소하지만 다양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취재하여 SNS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발대식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우정 군수와 선발된 블로그 기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자단’은 고창군스마트관광홍보단, 정보화연구회, 마을신문기자 등 다양한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블로그 기자단은 앞으로 평범하지만 인정 넘치고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고창군의 명소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를 발굴, 취재해 글과 사진, 영상 등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SNS를 활용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블로그 운영으로 군민들이 화합하고 관광객들이 꼭 한번 와보고 싶은 곳으로 고창군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자단은 올 연말까지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축제, 맛집, 관광명소 등 전반적인 소식을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해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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