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실시한 2017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 후속 실행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6000만원 등 총 3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을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속 실행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됐으며 부안군은 부안읍 원도심 콘텐츠 강화 및 지원사업을 제출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연말까지 부안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부안상설시장 콘텐츠 강화사업으로 부안 속살관광(원도심 골목투어) 상품 개발, 네이밍 공모전 개최, 대표 먹거리 육성 등이 추진된다.

또 부안상설시장 콘텐츠 강화 지원사업으로 부안 마실관광학교(상인 대상 관광수용태세 교육) 운영 및 콘텐츠 홍보 지원 등을 실시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을 통해 부안군 통합 관광브랜드 육성 및 부안군 원도심 관광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개선사업들이 도출됐다”며 “이를 통해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의 땅 부안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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