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8일 정부 양곡 보관 창고주와 농협 담당자, 양곡 관리 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 양곡 안전보관 요령과 정기 재고조사 교육을 가졌다.

시는 “양곡의 안전한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정확한 재고 조사의 중요성 등을 일깨우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이 양곡의 품위 안정과 저장성 향상은 물론 양곡 수급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정확한 재고량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정부 양곡 보관 시설 장비의 설치 기준과 안전 관리에 대한 제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 등을 강조하고 훈증약제 사용 요령도 안내했다.

한편 정부 양곡 재고 조사는 상․하반기 2회 실시되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3월말 기준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 기간 재고량과 품질 변질 여부, 창고 시설, 양곡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정부 양곡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꾀함으로써 정부 양곡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정기적, 수시점검을 통한 해충 피해 예방 등 양곡의 안전 보관과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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