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0일 광치산업단지에 이어 29일 두 번째로 노암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노암산업단지 내 공사용 자재 생산기업 8개소를 대상으로 이환주 남원시장과 주요사업 부서장,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방문해 판로 관련 제품설명과 생산시설 견학, 의견청취를 진행하며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남원시는 노암과 광치산업단지 등 7개의 산업단지에 음식료품과 금속기계, 전자제품 등이 생산 중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현안 사업장과 민생현장 등에 이동시장실을 운영하여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토론을 통해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지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지속되는 불경기로 인해 제조기업을 경영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시에서 관심을 두고 공장을 방문해줘서 감사하며, 밤낮없이 공장이 돌아서 사장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남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4월부터는 시정설명회 시에 건의된 읍면동 사업현장과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현지 점검과 관련부서장과 현장토론을 추진하는 “찾아가는 읍면동 이동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