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9일 여성 친화적 일터 조성과 경력단절 여성채용으로 여성친화기업으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 관계자와 군청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을 군청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수미) 주관으로 ㈜천본, 농업회사법인 움채㈜, 나봄리조트(주), 반석자원, 밀알노인복지센터, 장수지역자활센터 등 6개 업체와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협약체결 기업체와 안셀 코리아(주), ㈜피코바이오, 장수도깨비동굴김치영농조합법인, 제일산업(주) 등 관내 15개 기업체 인사담당자협의회를 갖고 기업체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기업 간 협력 망을 강화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수지역 내 여성인력에 대한 기업체의 적극적인 고용과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적․문화적 환경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빈창근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기업에서 원하는 전문 지식을 갖춘 여성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체와의 원활한 구직활동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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