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귀촌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해 본격인 영농철을 앞두고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과 현장실습장에서 진행됐으며 기본적인 이론교육부터 현장에서 농기계 이용 시 실제 겪게 될 예상 사항들에 대한 예방법과 대응법까지 심도 있게 진행됐다.

교육은 농기계 전문 교관이 직접 진행 했으며 교육내내 질문이 쇄도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들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를 임대해도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에서 기본 운영부터 안전 사고 예방 실습까지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순창군은 이번 귀농 귀촌인 대상 농기계 안전교육 이외에도 안전에 취약한 노약자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기계 안전교육도 진행해 농기계로 인한 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있다.

이구연 소장은 “귀농 귀촌인 들이 농기계 작업을 진행하다 크고 작은 안전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면서 “이번 안전 교육은 실제 농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 방안과 예방법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만큼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출납일은 매주 월․수․금요일이며,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가들은 문의 전화 650 - 5141로 사전 예약하면 순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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