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건설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노력을 전개키로 다짐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완중)은 ‘2017년 제1차 호남권 건설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익산국토청 대회의실에서 호남지역 21개 기관 익산국토청과 LH 광주전남본부,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 11개 발주기관과 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 등 10개 건설안전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건설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건설안전 포스터 공모전, 그리고 건설안전 정보공유와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지원 등 2017년에 추진할 6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

우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대시키기 위해 건설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6월중)와 건설안전 포스터 공모전(10월중)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여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하고, 경진대회와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협의회 소속 회원간 SNS를 통한 안전관련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안전보건공단 전문가와 합동으로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컨설팅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완중 익산국토청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도 사고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호남지역 관련기관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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