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익산지역에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이 연이어 실시되는 등 건설경기가 활기를 찾고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화지구에 건설되고 있는 행복주택이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원활하게 추진되는데다 8개단지 총 2,497세대가 사업승인되어 공사가 본격 실시되면서 익산지역 주택경기가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익산시는 최근들어 공동주택들의 사업승인에 따른 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70% 이상 확대와 지역생산자재 및 인력 80%이상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축 공동주택 현장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참은 원할한 분양으로 이루어진다는 등으로 경제 활성화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들어 아파트 분양가격 신고가가 평당(3.3㎡) 800만원대를 넘어서고 있어 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주체와 수차례의 면담 등을 통해 분양가 인하를 권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따라 부송동 코아루디펠리체는 평당(3.3㎡) 35만원을 인하시켜 796만원에, 라온프라이빗은 평당(3.3㎡) 40만원을 인하해 816만원대에 승인하는 등 집값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분양심위원회를 거쳐 최정 결정되던 분양가가 2014년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의 이유로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턱없이 높게 책정해도 규제를 가할 수 없다”며 업체를 대상으로 분양가격 인하를 위해 지속적으로 권고하기로 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입주자 모집공고승인 신청시 적극적인 분양가 인하 등의 지속적인 권고를 통해 집값 안정에 주력하면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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