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9일 2016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검사가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결산보고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이 결산서 확인 및 재정집행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게 된다.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 3명(최진호·정호윤·정진세), 세무사 2명, 전직공무원 5명 등 총 10명이다.
검사 범위는 2016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이다.
도교육청의 2016회계연도 세입결산액은 2조9959억 원, 세출결산액은 2조7541억 원이며, 세계잉여금 2418억 원, 이월액은 1035억 원, 보조금잔액 9억 원으로, 순세계잉여금은 1374억원이나 이 중 555억 원은 이미 본예산에 편성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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