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전국 최초 고속도로 역진입 방지시스템을 운영한다.

29일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에 따르면 도로공사 남원지사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역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역진입 방지시스템’을 톨게이트에 도입했다.

역진입 방지시스템은 톨게이트를 역진입할 경우 요금부스와 영업소, 지사 상황실에 경고음이 울리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돼 신속하게 현장 출동해 사고를 막는 체계이다.

방홍 지구대장은 “역진입하는 차량들은 대부분이 음주운전자들이어서 역주행 시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 한다”며 “이 시스템으로 역주행 차량을 신속하게 조치해 사고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