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정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17년 지방세 연찬회’가 30~31일 남원 지리산하이츠콘도에서 열렸다.
이번 연찬회는 전북도 및 14개 시군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지방세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군별 우수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산시 지방세 고지서 이젠 모바일로 ▲정읍시 과점주주 취득세 과세 개선 방안 ▲남원시 선진 납세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 방안 ▲진안군 재산세 세율체계의 합리적 개선 방안 ▲장수군 아르고스시스템 도입을 통한 체납액 정리 방안 고찰 ▲부안군 납세자의 편의를 위한 지방세법령정보시스템 리뉴얼 등을 발표한다.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오는 7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연찬회에서는 2016년 지방세정종합평가 결과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업무 추진 실적 최우수상은 ‘남원·완주’가, 우수상은 ‘전주·고창’, 장려상은 ‘군산·장수’가 각각 차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변화하는 지방세제 환경에 적응하고, 정의로운 지방세정 운영 방향 모색 세무공무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해마다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우수연구과제의 경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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