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완주군 구이저수지 일원에서 전국 카누경기대회를 개최한다.

3일 완주군은 대한카누연맹으로부터 2017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과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카누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연령별, 남녀별 200m, 500m, 1,000m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여개팀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도내에서도 5개팀 2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완주군은 대회 개최를 위해 오는 5일까지 스타트 ・ 피니시 라인과 레인 및 측정장비 등 대회 시설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방문 선수단의 지역 숙소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도심권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상종목의 저변을 확대해 주민 생활체육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대회의 빈틈없는 운영으로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