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두뇌 발달에 도움 된다

오피니언l승인2017.04.03l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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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글씨가 점점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첨단전자기술이 손글씨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손글씨만 사라지고 있는게 아니다. 두뇌발달이나 사고력기억력도 함께 약해지고 있다.
 최근뇌과학자들이 영상기기를 이용하여 연구 관찰한 결과,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손글씨를 쓰면 뇌부위를 활성화시켜 학습 이해력을 촉진시키고 창의성이 신장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손으로 글을 쓰면 좌뇌와우뇌를 함께 사용하게됨으로써 논리적인 것은 좌뇌를,감각적인것은 우뇌를 사용하여 문제해결에 큰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필기에 대한 권위있는 분석’의 저자‘마크 세이퍼’는 필기가 두뇌발달에 좋은 이유 7가지를 제시했다. 첫째,정서를 안정시켜 준다. 손으로 글씨를 쓰면 마음이 안정되어 대뇌가 새롭게 운동 한다. 둘째, 좌뇌와우뇌를 골고루 쓸 수 있다. 손으로 쓰는 연습을하면 좌뇌,우뇌를 고르게 발달 시킨다.
 셋째, 학습효과를 끌어 올린다. 손글씨는 대뇌를 자극하여 기억력을 높인다. 넷째, 집중력이 향상 된다. 글이나 논문을 쓸때 컴퓨터 대신 손으로 쓰면 집중력이 훨씬 높아진다.
 다섯째, 정신을 맑게해 준다. 손글씨 습관을 들이면 정신이 맑아져 정신 건강에도 좋다. 여섯째,기억력이 향상 된다. 손글씨에 익숙한 아이는 기억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대뇌특정 부위를 자극한다.글자를 타이핑 하는 것보다 손으로 글씨를쓰면 특정부위의 뇌를 활성화 시킬 수있다고 했다.
 명심보감에도 ‘글씨는 반드시 반듯하고 틀리지 않게 쓰라’고 강조하고 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글씨모양을 보고 그 사람의 재능과 지성, 인격을 판단했다.
 정갈하고도 위엄이 느껴지는 필체를 통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챘다. 이처럼 동서양에 역사상 수많은 명필들의 글씨는 시대를 넘어 현재의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손글씨는 저마다 타고난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유산으로 이어가야할 보물이다. 손으로 글을 쓰는 과정이 뇌 발달에 도움을 주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로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요즘 초등학교에도 손글씨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않고있다. 컴퓨터 자판에 익숙해져 굳이 힘들여 반듯하게 글씨를 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학교는 중점사업으로 인성교육 차원에서 전교생에게 손글씨를 장려하여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인 사례도 있다.
 재능과 인성이 겸비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한석봉의 어머니같은 지혜를 발휘해 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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