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KESCO)는 3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케스코 희망공부방' 참여 대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케스코 희망공부방' 사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자녀의 학습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 대학교로부터 재능기부에 참여할 '멘토' 대학생들을 추천받아 매주 한두 차례씩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도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공사는 문화체험 행사 등과 함께 멘토 대학생에게 월 3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공사 이상권 사장은 "대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희망공부방' 사업은 지난해보다 멘토 참여 대학생과 수혜대상 시설 어린이가 두 배 이상 늘었고, 북한이탈주민 아동교육시설(하나센터)도 새롭게 추가됐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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