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연기자를 지망하는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기 아카데미’(청년문화예술대학)를 운영한다.

2017 청년문화예술대학 첫 번째 과정인 ‘연기 아카데미’는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지회와 협력 진행한다.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전북예술회관 구름과 공연장에서 연기 기초훈련, 대본 분석하기, 캐릭터 만들기, 상황별 연기법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시작은 문화관광재단 출범 1주년인 19일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안성기의 특강이다. 이어 영화배우 이영하 오광록, 영화감독 김의석(대표작: 투캅스2, 이공, 청풍명월 등) 허진호(덕혜옹주, 위험한 관계, 행복), 하명중(주문진,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혼자 도는 바람개비),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 이영란, 전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민병록 등이 강사로 나선다.

참여를 원할 시 14일까지 이메일과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각 과정 당 15~20명 안팎이며 신청자가 많으면 선정절차를 거친다. 출석률 70% 이상인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하고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63-230-7464./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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