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국체험 1번지

전북투어패스

투어패스 한 장이면 전북 관광지 어디든 OK다. 전북도의 토탈관광 성공 핵심은 투어패스다. 전북도는 전북방문의 해를 계기로 도내 14개 시군에서도 토탈관광의 열매를 따내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전북투어패스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맞춤형 관광서비스로 전라북도에 사람이 찾아오고 돈이 되게 만드는 관광 사업이다.
전북도는 14개 시군의 농촌, 생태, 전통문화, 새만금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도 불구, 이를 하나로 엮는 상품화가 미흡했던 것을 전북투어패스 한 장으로 주요 관광지, 교통(시?군 버스, 공영주차장), 맛집?숙박?체험을 싸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의 핵심사업인 토탈관광은 도내 어디든지 투어패스 카드 한 장이면 가능하게 했다.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는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 스포츠 관광활성화, 중화권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맞춤형 수학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도내 14개시군 대표관광지를 연계해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부안 변산으로 유도하는 연계 장치가 전북투어패스다.
전북도는 지난 2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투어패스 발매 선포식을 갖고 본격 출시에 들어간 이후 3월 12일 기준 모두 3만512매를 팔았다. 카드 한 장으로 싸고 편하게 누리는 전북관광 전북투어패스를 알아본다.

△전북투어패스 판매 순항
전북도가 민선 6기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투어패스’는 발매 선포식 이후 한달 만에 3만매 판매를 돌파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전북투어패스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전북투어패스 발매 선포식을 갖고 본격 출시에 들어갔고 온라인 판매처인 국내여행 전문커머스 ‘가자고’는 전북투어패스의 성공가능성을 예견하고 2만1000여매를 선구입 자체 마켓을 통해 적극 판매하고 있다.
판매채널별로는 가자고 선 판매 2만1004매, 홈페이지 및 온라인 판매 779매, 민간위탁사(레저큐) 및 시군 판매소 1만3429매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카드형이 1만4145매, 모바일형 2만1067매가 판매돼 전국의 젊은층에서 인기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발매를 계기로 네이버, 페이스북, SNS, 잡지광고, 여행전문채널 팟캐스트, 전광판, TV, 라디오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또 홍보도 병행하여 현수막 게첨, 대규모 행사장 방문 홍보, 지방행정연수원 및 금융기관 등 도내 주요기관 방문 홍보, 주말 전단지 홍보 등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고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관광객에게 색다른 이벤트
전북도는 지난 3월11일(일)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전북투어패스 보물찾기’행사를 열어 정해진 시간 안에 보물을 찾아오는 관광객 100명에게 경품으로 전북투어패스를 2매씩 증정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전북투어패스를 알리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페이스북에 패스 가맹점 3개소 이상 방문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선착순으로 모바일 패스를 증정하는 SNS 특별이벤트로 관광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여기에 전북도는 지난달 28일 김병만(전북방문의해홍보대사)과 함께 한옥마을 거리를 활보하며 전북투어패스와 2017 전북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전라북도는 파워블로거 및 도외 대학교 동아리 대상 팸투어(5월) 및 SNS 온라인 체험수기 공모전 개최(6월) 등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를 계획 중에 있다.
특히 2017년 전북방문의 해에 맞춰 2017 무주 WTF세계태권도대회, FIFA U-20 월드컵대회 등 국제행사와 시군대표축제, 체육행사 등과 연계하여 전북투어패스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관광자유이용권, 카드 한 장으로 OK, 할인도
전북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도내 60여개 관광명소 무료입장, 음식?숙박?체험?공연 등 최대 50%할인, 시내버스 무료승차 및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등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명소, 맛집, 교통을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신개념 관광자유이용권이다.
전북도는 상품성 향상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맛집?숙박?체험?공연시설 ‘특별할인가맹점’을 도와 시군의 협력으로 대폭 발굴해 현재 900여개소까지 확대해다.
가이드북내에 있는 지류형 쿠폰 또는 전북투어패스 앱 내에서 모바일 쿠폰을 다운받아 제휴가맹점에서 사용하면 할인도 된다.
투어패스 온라인 판매처인 여행전문커머스 ‘가자고’에서는 자체 프로모션으로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한 전주 한복체험 패키지 상품 및 주요 판매 패키지 딜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향후 다른 시군의 인기 관광상품 및 KTX, 수학여행등과 연계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북 토탈관광 활성화 기업들도 동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지회에서는 지난달 22일 전북투어패스를 1000만원 구매 및 전달식을 통하여 전북관광 활성화 동참을 알린 바 있다.
전라북도는 도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전북투어패스의 인지도 제고 및 판매량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도는 투어패스가 성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도의 정착이기 때문에 아직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시군-기업 등과의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북투어패스가 전북여행의 필수품 인정받고 관광객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광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및 보완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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