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재난안전관리 분야 종사자들의 재난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담당 공무원 874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6일 ‘제1기 맞춤형 재난관리 전문 과정’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재난발생시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받아야 할 전문교육이다. 맞춤형 재난관리전문교육 3회, 재난안전체험과정 3회, 재해재난대비 전문교육 2회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을 개선하여 재난안전분야 선진사례 및 심폐소생술 교육·체험, 골든타임 내 안전 확보 등 현장 중심의 실무과정으로 짜여졌다.
도와 시군에서 재난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 대한 교육 이수율을 95% 이상 높일 수 있도록 해 최고 수준의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 여부는 평상시 얼마나 많은 교육과 훈련이 되어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이번 맞춤형 재난관리 전문과정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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