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는 ‘2017 새만금 노마트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4일 새만금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은 캠핑을 하며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제 활동을 하는 ‘도시 만들기(City-making)’가 주요 테마다.
‘노마드(Nomad: 유목민)’는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사람들과 소통·교류하며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개인이자 집합체로서 미래의 국제도시 새만금의 새로운 시민상을 상징한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황무지에서 즐기는 ‘캠핑 마을’ ▲나를 표현하는 창조적 활동 ‘노마드 아바타 설치 예술’ ▲어울리며 소통하는 ‘월드 뮤직’ ▲설치 예술을 불사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불의 제전’ 등이 있다.
또 페스티벌 기간에는 지역 특산물, 음식,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노마드 마켓이 운영돼 캠핑과 축제 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축제로서 새만금을 세계에 알리는 횃불이 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축제를 성장시키고, 전라북도·군산시·김제시·부안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새만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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