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군산 일원에서 열린 2017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페이스메이커로 출전한 케냐의 엘리샤 킵쳐쳐 로티치(사진 우측) 선수가 2시간 13분 57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남자부문 1위를 차지한 뒤 문동신 군산시장(사진 좌측)으로부터 우승 월계관을 수여받고 있다.
 
 

2017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페이스메이커로 출전한 케냐의 엘리샤 킵쳐쳐 로티치 선수가 2시간 13분 57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남자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뎃세 아셋파 즈웨데(에티오피아)가 2시간 14분 10초로 2위, 도미닉 케모리 체론지스(케냐)가 2시간 14분 24초로 3위에 올랐다.

9일 군산시 일원에서 1만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또 엘리트 여자부문의 경우 비야르솟 문크자야 선수(몽골)가 2시간 32분 59초로 1위를 차지하고, 젤라네 불불라 센베테 선수(에티오피아)가 2시간 35분 01초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에는 렙비 체로노코에치(케냐) 선수가 2시간 38분 47초로 뒤를 이었다.

국내 선수 가운데에는 남자부 김효수 선수(영동군청)가 2시간 18분 17초, 여자부에선 노유연 선수(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2시간 43분 36초로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마스터스 청년부에서 김창원 씨가 2시간 35분 46초로, 장년부에서는 김형락 씨가 2시간 44분 27초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날 하프, 10km, 5km 코스의 마라톤에 참여한 1만여 명의 동호인들과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경쟁보다 마라톤 자체를 즐기는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군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무원과 유관기관의 자원봉사자, 시민이 삼위일체가 돼 최적화된 코스관리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심환경조성 등 행사전반에 걸쳐 완벽하고 깔끔한 진행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場)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2017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기록>

 

풀코스(남자) 1위 : 엘리샤 킵쳐쳐 로티치(케냐) 2:13:57

2위 : 다뎃세 아셋파 즈웨데(에티오피아) 2:14:10

3위 : 도미닉 케모리 체론지스(케냐) 2:14:24

 

풀코스(여자) 1위 : 비야르솟 문크자야(몽골) 2:32:59

2위 : 젤라네 불불라 센베테(에티오피아) 2:35:01

3위 : 렙비 체로노코에치(케냐) 2:38:47

 

 

국내부(남자) 1위 : 김효수(영동군청) 2:18:17

2위 : 성지훈(고양시청) 2:19:19

3위 : 김지호(고양시청) 2:19:24

 

국내부(여자) 1위 : 노유연(SH서울주택도시공사) 2:43:36

2위 : 성산아(강릉시청) 2:48:09

3위 : 윤보람(광주광역시청) 2:48:37

 

하프 남자부 1위: 이재식 1:14:26

여자부 1위: 정순자 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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