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동부산악권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산촌형 지역으로 싸리재를 경계로 남쪽으로 장수읍, 산서면, 번암면과 북쪽으로 북4개면(계남면, 장계면, 계북면, 천천면)의 중심에 위치한 장수경찰서(서장 전준호) 장계파출소(소장 김재영)는 열린치안 행정으로 주민안전 체감도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며 ‘주민의 안전· 행복서비스를 중심으로 행복한 지역치안 활동’을 완성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하나되어 장수경찰의 대표 경찰이 되기위해 주민중심 24시간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 농촌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여성중심 공동체 치안활동
장계면은 농․축․과수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은 관계로 농번기철 범죄취약이 예상되어 농촌지역 실정에 맞게 마을이장과 함께하는 ‘마을 돌아보기’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안정적인 지역치안을 위해 마을담당 경찰관과 이장이 함께 마을을 순찰하고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자율방범대와 매월 간담회를 갖고 치안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야간에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합동순찰을 실시해 주민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야간자율학습 후 하교하는 원거리 학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등 여성중심 치안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지역안전 연계순찰 ‘지역 교집합 촘촘 순찰활동’ 전개
장계파출소는 지역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업무 전문성 향상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례별 논점 토론회'를 활성화 하고 있다.

논점 토론회는 112신고 등 신고사건 처리시 신고처리 적정성 및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업무매뉴얼과 비교·분석해 현장에서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경찰의 현장 대응력 강화로 주민 치안수요에 대한 만족도 향상과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불안요인을 선제적·적극적으로 해결해 치안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순찰활동의 다양성의 변화를 주는 지역 교집합 촘촘순찰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런 순찰방식은 수학 교집합 이론을 접목한 것으로 2개 지역을 연계순찰 하면서 특히 범죄취약 및 우범지역에 대해서는 교집합 지역으로 선정, 이 지역을 중심으로 거점근무 및 도보순찰을 병행하는 순찰방식이다.

장수경찰은 주민과의 대면접촉을 통한 불안 야기요인을 발굴, 해결하는 등 주민이 바라는 치안행정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취약계층 청소년 및 어르신을 위한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장계파출소는 경찰활동의 서비스 대상자인 주민은 물론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향상하고, 지역공동체 협력치안을 도모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중심 치안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장계지역 출신 김종주 경위는 35개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을 위한 돋보기 안경(70개)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서비스 활동을 전개하고, 김훈치과(원장 김훈, 전주시)와 함께 치아가 없은 독거노인 대상으로 무료로 틀니(7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또한 초록우산(전북어린이재단)과도 협의를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급 및 안경매니져(대표 차장헌, 전주시)의 청소년 무료안경 지원 등 유관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장계파출소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열린치안 복지서비스를 전개함으로써 주민행복 치안에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친근한 경찰상 홍보를 위한 닉네임 ‘아우름’ 캐릭터 제작
주민과의 신뢰관계 형성 및 친근한 경찰상 홍보를 위해 ‘아우름’이라는 닉네임의 캐릭터를 제작,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우름’은 김계형 교사(전주 한국전통문화고)가 재능기부한 것으로, 지역주민과 경찰이 함께 “좌로한번~ 우로한번~ 손을 흔들어요!”라는 멘트로 인사를 나누는 친근한 캐릭터이다.
앞으로 경찰서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에 게재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장수경찰 캐릭터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영 파출소장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치안정책을 발굴해 주민들이 만족하고 믿을 수 있는 창의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장계파출소 연혁
▲ 1914. 03. 14. 계내지서 개칭
▲ 1993. 11. 01 장계파출소 개칭
▲ 2002. 01. 22 장계파출소 현위치에 개축
▲ 2003. 08. 01 장계지구대 직제 개편
▲ 2010. 04. 26. 장계파출소 직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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