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등학교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남 거창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익산고등학교는 1회전에서 전남 장성고를 맞아 6:0 대승을 거두는 등 파죽지세의 기세로 준결승에 올랐지만 경기 과천고를 맞아 아쉽게 1:4로 패하며 3위에 올랐다.
  지난 2002년 창단된 이래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하고 있는 익산고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체전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익산고 김대현 감독은 “익성학원의 지승룡 이사장님과 임홍락 교장선생님의 선수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줬다”며 “첫 단추를 잘 끼운데 만족하지 않고 전국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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