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회장 송하진)는 지난 12일 장수 한누리전당(다목적실 1층)에서 전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회의 및 대진추첨을 실시했다.
  도 체육회가 주최하는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오는 5월18일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14개 시·군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비롯해 그라운드골프, 에어로빅스체조, 탁구, 테니스 등 일반종목과 윷놀이, 제기차기, 고리걸기, 투호 등 민속종목까지 모두 9개 종목의 시군 대항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4월 28일 부안에서 개최되는 제54회전북도민체전 참가자는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중복 출전을 제한하여 좀 더 많은 체육동호인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도 체육회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창안하여 전국 어르신대회의 모델이 되기도 했으며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따른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 된다” 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