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7년 주거취약지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군 공모를 거쳐 남원 취암마을, 완주 어두마을, 무주 진평마을, 고창 봉덕마을 등 4개마을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거취약지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지역 주민이 최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도자체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총 36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올해는 12억원을 확보해 4개마을을 선정·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마을공동이용시설 설치 및 주거지 경관 개선, 마을 진입로 및 안길포장, 마을주차장 정비, 마을광장 쉼터조성, 위험난간정비등 주거지정비, 다목적센터 리모델링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에 가장 불편하고 취약한 부분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하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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