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전북도가 추모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는 오는 15일 세월호가 거치돼 있는 목포 신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에는 기획조정실장, 도민안전실장, 자치행정국장, 건설교통국장, 소방본부장 등 안전분야 실국장들로 동행인원을 최소화했다.
유가족과 미수습가족들에게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것과 함께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안전의식을 고취시겠다는 취지다.
특히 유가족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사진촬영이나 ENG 촬영 등도 자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본청 공연장 건물에 세월호 리본모양의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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