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는 12일 도내 학대 피해아동들이 생활하는 그룹홈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전달했다.
피해아동 그룹홈이란 기존 대규모 양육 시설과 달리 최대 7명의 학대 피해 아동들이 일반 가정집에서 생활하며, 가족적인 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LH 전북본부는 그룹홈 8곳을 선정 후 5월~11월까지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편의시설 지원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H 전북본부 김완희 본부장은 "LH는 국민 주거복지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책임감을 갖고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도 따뜻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학대받는 아이들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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