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14일 전북도는 지진방재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북도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용역과 함께 ‘지진대책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북대 오창환 교수 민간전문가 7명을 전라북도 지진대책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진대책 자문단 회의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자문과 지난해 11월 수립한 ‘전라북도 지진방재 종합계획’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대 오창환 교수는 “민간분야 지진전문가들이 모여 도내 지진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며 “자문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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