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별주택 1만551호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오는 28일 결정·공시를 앞두고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심의 회의는 신평우(부군수) 위원장, 공시위원, 감정평가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역내 주택 특성 등을 조사·산정한 가격의 적정성 및 필요절차 이행여부 등을 심의했다.

또한 올해 공시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2.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현 경제여건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및 부속건물과 대지를 합한 가격으로 양도소득세 및 취득세 등 각종 처분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통지하고 오는 5월29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감정평가사의 현장 재조사 및 재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6월26일 조정공시와 처리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처분과 세금 납부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꼼꼼한 확인과 이의신청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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