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 신평파출소(소장 전성오)에서는 독활(땅두릅) 등 봄철 임산물 절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봄철을 맞아 상춘객들의 임산물 경작지에서 임산물을 채취해 절도의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임산물 경작지의 경우 경작자가 특별히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일반 야산과의 구별이 쉽지 않아 매년 봄철에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에 신평파출소에서는 봄철 임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임산물 절도예방 플래카드를 야산 경작지에 게첨하고 경작지 주변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절도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전성오 소장은 “특히 독활(땅두릅)밭의 경우 작물 특성상 별다른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일반 야산으로 착각하기 쉬운 만큼 상춘객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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