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소속 교원들의 정기 인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정기 인사(2017년 3월1일 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2.6%p 증가한 69.8%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소속 교육공무원 1만3870명 중 89.2%인 1만2367명이 참여한 이번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응답 69.8%(지난해 67.2%·2.6%p 증가) ▲‘불만족’ 4.2%(지난해 5.0%·0.8%p 감소) ▲‘보통’ 26%로 나타났다.
인사 청렴성 조사에서는 ▲‘만족’ 응답 83.9%(지난해보다 0.9%p 증가) ▲‘불만족’ 0.8%(지난해보다 0.3%p 감소)로 대부분 공정하고 청렴한 인사에 공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보 및 승진 서열부’에 따라 인사가 충실히 실시됐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지난해보다 0.5%p 증가한 80.8%(9948명)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지난달 1일 자 인사 대상자의 만족도는 85.0%로 집계됐다.
아울러 보직 및 임지배정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1.8%p 증가한 73.9%, 교육장공모제 시행에 대한 만족도는 70.7%를 보였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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