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리여고(교장 길인옥)와 전북제일고(교장 문현철)가 강원도 양구에서 13일부터 6일간 열린 제29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고 전북체고(에페)와 이리북중(에페)도 부문별 준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이리여고는 준결승에서 중강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45:38로 가볍게 승리하며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결승에서 전남과학기술고를 맞아 45:44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전북제일고는 준결승에서 홍익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45:44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45:41로 오성고등학교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전남 무안에서 13일부터 6일간 열린 제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는 초등꿈나무들이 1, 2위를 차지해 전북 핸드볼의 미래가 한층 밝아 졌다.
이리송학초(교장 김문영)는 준결승에서 경북 구미서산초를 만나 16:11로 승리하고 결승에서는 충남 천안성정초를 상대로 16:15로 역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남초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정읍서초(교장 강호성)는 여초부 결승에서 15:19로 충남 천안서초에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전북체육의 미래가 밝다” 며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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