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켜라" 사활 건 선거전

'대선 캠프' 중책 전북도내의원들, 주도권 잡기 총력 김형민 기자l승인2017.04.19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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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치러지는 이른바 ‘장미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국회의원들의 활약상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명실 공히 각 대선캠프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전북 지역 의원들의 선거 전략과 행보가 이번 대선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 인 것.

특히, 도내 다수당이라 할 수 있는 국민의당 소속 도내의원들의 경우 상당수가 선대위에서 중책을 맡고 있어 남은 기간 사활을 건 선거전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민의당에서는 선대위내 총괄조직본부장을 맡은 유성엽(정읍.고창)의원과 상황실장 김광수(전주갑)의원, 그리고 농어민위원장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맡은 보직은 역대 대선에서도 증명이 됐듯 선대위내 메인보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활약상에 따라 전체적인 선거결과의 희비가 갈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이에 이들 의원들은 수시로 소통하면서,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들은 19일 오전 유성엽 교육문화위원장실에서 긴급 선거전략회의를 갖고, 조직배가와 세 불리기, 그리고 전북에서의 확실한 주도권 잡기를 위한 방안 등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를 벌였다.

유성엽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지금부터 본 게임이 시작됐다. 각지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려는 모임들이 자발적으로 중앙당사를 방문하는 등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면서“남은기간 일당백 득표운동에 총력전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도당위원장직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광수 의원은“전북이 승부처다. 전북을 소훌히 할 수가 없다. 일단 이번주는 중앙상황실을 안정화 시키고 주말부터 전북에 모든 화력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고, 김종회 의원은 “조직과 재정적으로 우리당(국민의당)이나 민주당에 열세이기는 하나, 앞으로 시간이 충분히 남아있고, 농어민 위원장으로 250만 농어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농민단체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호남 유일 3선인 이춘석(익산갑)의원의 활약상이 돋보이고 있다. 역시 핵심보직인 문 후보 원내 비서실장을 맡아, 문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대선에서의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것.

이런 이 의원이 최근 전북 지역유세에도 올인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북에서 국민의당의 거듭된 저항을 방어하고 확실하게 주도권을 틀어쥐기 위한 복안 차원인 것이다.

이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직책을 떠나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면서“이번주가 확실한 승부처인 만큼, 전북에서 불고 있는 문재인 바람을 전국으로 확산 시켜보겠다”고 말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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