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순창군립도서관에서 진행된 도서교환행사

순창군이 오는 22일 주말 헌책을 받고 새책을 바꿔주는 책 교환행사 등 2017 책잔치 ‘BOOK적 BOOK적’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혀 군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립도서관이 도서관의 날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행사로 공공도서관, 관내 공사립 작은 도서관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 크게 하고 있다.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 주는 도서관’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사)국군문화진흥원으로부터 기증받은 3,000여 권의 도서를 한 가족 당 6권까지 교환해 주는 도서교환 장터와 도서기증식, 그림책 작가 정승각 초청 특강, 그림책 원화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참여 도서관에서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날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군민들이 보다 더 책을 가깝게 접하고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하는 책 잔치를 준비했다” 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책도 교환하시고 재미있는 문화 행사도 즐기시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군문화진흥원(사무총장 최병헌)에서 기증한 신간도서에 준하는 책 3,000권을 활용해 진행한다. 최병헌 국군문화진흥원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 이외에도 2014년 군립도서관 개관식 대 5,000권, 2015년 3,500권의 도서를 순창군에 기증한 바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sunchang.go.kr) 또는 전화 650-5678번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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