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장학생과 근농장학생, 대학비진학자 취업․창업 학원비 지원생 선발과 관련해 읍면 순회 접수를 종료하고 부안군청 자치행정과에서 추가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이며 지급대상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신입생은 1학기 반값등록금을, 명문대학교에 진학한 1학년 신입생은 근농장학금을, 2017년도 대학교 비진학자는 취업·창업 학원비를 지급하는 등 총 500여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부안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부모 모두가 부안군에 연속해 1년 이상 주소를 두어야 하며 타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부안 출신 학생 또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8조의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을 인정받은 학생은 부모 모두가 부안군에 연속해 3년 이상 주소를 두어야 신청할 수 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추가 신청접수 후 오는 5월 선발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 반값등록금 등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반값등록금의 경우 대학교 1학년 1학기 등록금 중 국가장학금 등 타 장학금을 제외한 등록금의 반값을 1인당 300만원 이하에서 지급하고 근농장학금은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게 되며 대학교 비진학자 취업․창업 학원비 지급은 학원등록 최초 1개월분 납입액의 반값을 30만원 이하에서 지급한다.

접수방법은 부안군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거나 부안군 자치행정과에서 교부받아 접수기간내에 자치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대학교 신입생 반값등록금 지원사업은 정기 후원금과 장학기금 이자수입만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교육 및 지역인재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는 불특정다수 국민이 동참해 일군 아름다운 기적”이라며 “추가 신청기간을 꼭 확인해 2017년도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등 장학금과 대학비진학자 취업창업 학원비 지원을 받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앞으로 성적우수장학금 지급(9월),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 이자지원(4~10월), 대학입시설명회 개최(6월), 인터넷 무료수강권 지원(7월), 생활과학교실 운영(연중)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724명의 학생에게 8억 7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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