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섬진강댐 재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운암소재지 이주단지에 대한 2차 일반분양을 오는 6월에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국비 137억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운암면 쌍암리 849-1 등 총 11필지 6,384.7㎡ 중 1차 공고 후 2필지가 3.3㎡당 715,224원에 낙찰돼 계약을 완료한 가운데 나머지 유찰된 9필지 분을 오는 6월 2차 분양을 실시한다.

운암소재지 이주단지는 운암면 쌍암리 일원에 총 121필지 116.516㎥ 부지로 2014년에 조성되어 현재 72세대가 이주한 상태로 이주단지 내에는 면사무소, 우체국, 농협 등 공공시설과 작은목욕탕, 공원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일반분양용지는 아름다운 옥정호반과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와 인접해 있고, 전주와의 교통여건도 좋아서 정착해 생활하기에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운암소재지 이주단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와 가깝고 인근에 면사무소와 공공시설, 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 및 교통여건도 좋다”며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 등이 정착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