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24일 ‘고객최우선’ 마인드 재무장을 위한 2017 비전아카데미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임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동심동행(同心同行)’이라는 주제 아래 실시된 이번 교육은 최근 현대자동차가 직면하고 있는 경영위기 상황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고객최우선 마인드를 토대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준비한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경영컨설팅 전문가인 휴먼러닝 대표 김응조 박사 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샌드아트를 통해 지난 50년 간의 회사 발전사를 소개한 뒤,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국내시장의 어려운 판매 상황과 사드 배치 문제로 야기된 중국 내 판매 급감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 임직원이 뜻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교육에 참가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임직원들은 “고객의 소중함과 시장의 엄중함을 다시 한번 깊이 가슴에 새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적기에 잘 공급해 주는 게 생산공장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인 만큼 이를 출발점으로 삼아 희망찬 50년을 새로 열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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