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빅데이터가 활용될 전망이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국민연금공단은 ‘잠재적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립지원’을 빅데이터 분석 협업과제로 추진한다.
이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이 지역 상생과제로 제안한 것으로, 공단이 가지고 있는 고객정보와 도가 가지고 있는 워크넷 등록 구인·구인 현황을 데이터로 활용한다.
이들 자료를 토대로 취약계층의 지역별 실직현황과 도내 사업장 분포도를 분석해 일자리 매칭 및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업종별·연령대별·실직기간별 실업자 현황과 취약계층 밀집도 분석, 관내외 사업장 이동량 등을 파악해 실제 구인·구직자 현황과 비교해 맞춤형 구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와 공단측은 25일 실무협의회를 열어 지원대상 범위 등 구체적인 내용을 합의한 뒤 5월 공식 협약을 체결, 데이터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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