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룡이 지평선일반산업단지 신규투자를 위해 김제시와 협약식을 25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건식시장과 ㈜호룡의 박장현 대표이사 등 임원진을 비롯한 전북도 전해성 투자유치과장, 정호영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온주현 시의회 안전개발위원장, 박두기 시의회 운영위원장, 유진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다리차 제조 업체인 ㈜호룡은 현재 만경읍 소재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으며 연매출 769억 원에 133명을 고용하고 있는 김제시 대표 기업체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부지 80,045.3㎡(약 24,200평), 투자금액 468억 원, 신규 고용 157명의 엄청난 규모로 김제시가 첨단산업도시로 힘차게 비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4월 준공된 지평선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은 분양률 67.8%에 ㈜일강, 로얄캐닌, (주)해원에스티, 도드람, 구보다 등 49개 기업이 분양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다.

특히 지난 6일 백구농공단지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개소하면서 김제시는 특장차 관련 업체의 문의 잇따르고 있다.

박장현 대표이사는 “㈜호룡은 김제시가 고향이다. 1990년 설립된 이래로 줄곧 만경에서 터를 잡아 지금은 5공장까지 증설하여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김제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 세계적인 특장차 선두 주자될 ㈜호룡을 지켜봐 달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건식김제시장은 “(주)호룡의 지평선산업단지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김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호룡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오늘을 계기로 김제시가 첨단산업도시, 으뜸 산업도시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해성 전라북도 투자유치과장은 “ 道(도)에 투자하는 특장차 산업은 향후 전라북도 탄소산업 발전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어 우리도와 김제시도 호룡의 파트너가 되어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도록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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