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개방을 몸으로 막아보려던 이해경 전 한농연 회장이 끝내 이국 하늘 아래서 숨지고 말았다. 남미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5차 각료회의서 반 세계화 시위에 참가, 농산물 수출국들의 쌀 시장 개방 압력에 할복으로 목숨까지 던지며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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