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한 임대주택이 무주택 도민의 주거안정과 내집 마련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도내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재까지 11개단지 5,218세대를 공급하거나 건립을 추진 중인 공사는 오는 2026년까지 신규 8개단지 3,140세대를 추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는 도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8년 설립된 전북 유일의 지방공기업으로, 자본금 846억원으로 출발했다.
공사는 창립 이래 18년간 임대아파트 8개 단지에 5,218억원을 투자해 4,191세대를 공급했고, 이 중 1개 단지 470세대를 2014년에 분양전환해 현재는 7개단지 3,721세대를 임대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말 전주 만성지구 B2블럭 832세대, 장수 및 임실 농어촌임대아파트 각각 100세대, 95세대 등 3개 단지에 사업비 2,013억원, 규모 1,027세대를 착공해 현재까지 임대아파트 총 11개 단지, 5,218세대를 공급했거나, 건립 중이다.
공사는 "이는 창립자본금과 택지개발 등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최근 7년간 당기순이익 매년 100억원 이상 달성 등으로 축적된 자본잉여금을 바탕으로 전북도민을 위한 공공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꾸준히 임대아파트를 공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향후 공사는 도내 임대주택 수요와 지역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면서, 부채비율 230% 범위 내에서 2026년까지 6,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8개 단지, 3,140세대 정도를 지속적으로 추가 공급함으로써 도내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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