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강신동)가 지난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제32회 영·호남 미술교류전’을 열고 있다.

전북, 부산, 대구, 광주 4개 협회가 미술을 통해 소통하고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교류전은 1985년부터 4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되고 있다. 32번째인 올해는 부산, 대구, 광주에서 32명이 참여하고 전북미협에서 40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펼친다.

 강신동 회장은 “지역 간 소통과 만남을 목적으로 미술의 현재를 보여주고자 하며 새로운 문화 창조로서의 가치를 지향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향유를 전하고자 한다”면서 “정치적 불안으로 혼란스러운 시기 예술은 가장 본질적인 저변에서 변신을 꾀하고자 꾸준히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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