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가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마련한 청소년 종합 축제의 장 ‘2017 청소년클럽대항&무예대회’가 오는 6월 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전라북도종목단체(축구, 농구, 검도, 태권도, 합기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농구, 검도, 태권도, 합기도 등 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올해로 24년째 이어오고 있는 청소년클럽대항&무예대회는 지난해까지 여름방학 기간중에 개최하였으나 매년 반복되는 폭염으로 학교 당국의 야외행사 자제요청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는 6월중으로 기간을 변경하게 됐다.
  경기 중 부상 및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안전재단 보험에 가입하도록 의무화하였으며 현장에 의료진과 구급차량을 대기시켜 놓는 등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전라북도종목단체에 개별적으로 접수히면 된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24년의 전통을 지닌 청소년클럽대항은 전국 최고의 선진형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해왔다” 며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력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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