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27일 전주시 전미동 백석저수지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 함양을 위한 '2017년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훈련(유류 및 녹조방제)'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한농공 전북 서부권역 통합방제단(전주, 동진, 익산, 군산지사)과 유관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상훈련은 저수지 옆을 지나던 유조차가 전복돼 유류가 저수지로 유입되는 상황으로, 오일휀스, 보트, 흡착포 등 방제장비를 투입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시키며 방제조치 요령을 습득했다.
김종택 지사장은 "유류 등 수질오염물질 유출사고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사고 발생 시 단계별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초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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