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일제에 강점된 조국에서 태어났다. ‘황국 신민’으로서 식민지 전쟁에 동원됐으며 누이들은 정신대로 끌려갔다. 우리말조차 마음대로 쓰지 못하고, 일본식 개명을 강요받으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해방이라는 감격이 가시기도 전에 그들은 같은 민족 간의 전 논설위원실 phil620@hanmail.net 기자의 다른기사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그들은 일제에 강점된 조국에서 태어났다. ‘황국 신민’으로서 식민지 전쟁에 동원됐으며 누이들은 정신대로 끌려갔다. 우리말조차 마음대로 쓰지 못하고, 일본식 개명을 강요받으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해방이라는 감격이 가시기도 전에 그들은 같은 민족 간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