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에서 ‘봄 내음 쇼핑관광 축제’가 28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어 각종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중소기업청이 '떠나요~ 봄 여행, 즐겨요~ 봄 시장'이란 슬로건으로 봄 여행 주간과 연계해 고창전통시장 상인회와 고창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축제기간 동안 고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창읍성 입장권을 가지고 고창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전통시장 상품권(5,000원)을 지급하는 「‘성’보고 ‘장’도 보자」 프로그램과 고창전통시장 점포별 대표 상품을 10%~30% 할인해주는 인기상품 할인전 등의 주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장어 한쌈, 복분자 호떡 등 고창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관광객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되는 3일과 5일에는 인형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4종의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를 비롯해 고창읍성과 선운산도립공원 등 주요 관광명소에 봄나들이 오시는 관광객들이 고창전통시장에도 꼭 들러 더 재밌고 알찬 여행을 하시기 바란다”며 “고창전통시장은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찾아오고 싶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만큼 명품 전통시장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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