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숙주 순창군수가 군청 광장으로 봄나들이 나온 어린이들과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순창군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행사로 어린이 천국을 만든다.

군은 ‘오늘은 좋은날! 우리들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5일 오전 10시부터 일품공원 야외무대에서 31개의 다양한 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창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 119안전센터, 전북스마트쉼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선물할 계획이다.

김승준의 마술쇼, 최경식의 코믹 마임버블쇼, 트렘플린 공연 등 다양한 특별공연과 축하공연은 아이들의 눈을 기쁘게 한다. 카네이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가족화분만들기, 위기탈출 넘버 원 등 체험 프로그램만 10여개가 넘는다. 샌드위치만들기, 삼각김밥만들기, 솜사탕, 아이스초코 만들기, 순창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체험도 가득 준비돼 있다. 또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3종, 퍼니버블 놀이, 전래놀이 등 아이들이 하루 종일 뛰어 놀수 있는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는 가족동요 부르기 대회와 미니 체육대회도 눈길을 끄는 참여 행사로 주목 받고 있다. 순창청소년문화의집 등 공동주관 기관에서는 어린이날 일품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과자꾸러미와 추첨을 통해 크레파스와 색연필 등 학용품과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어린이날 행사와는 별도로 옥천 미술관에서도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기획전시와 체험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 5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조각, 어린이 그림, 트릭아트 부분에서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 3일부터 7일까지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티 만들기, 그림그리기 등 체험행사가 미술관 앞 야외무대에서 5일간 진행된다. 이외에도 작은영화관 에서는 스머프, 비밀의 숲 등 어린이 영화를 5편으로 추가 편성하고 어린 이날 당일에는 어린이 관람객에게 수제쿠키도 제공한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어느때 보다 풍성하게 준비해 가족들이 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며 “많은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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