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도민들에게 선보였다.
지난달 28일 시는 부안군에서 열린 '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주시드론축구단 선수들이 전주시선수단 입장식 퍼레이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드론축구를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닌 스포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전주시가 표명한 것이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에는 서울과 제주 등 각 지역 전북도 향우회도 참가해 드론축구가 신개념 스포츠로 널리 알려질 기회가 될 전망이다.
드론축구는 탄소소재로 만든 전용보호기구로 드론을 감싸고 ICT기술을 접목해 첨단 레이저와 LED, 음향제어 등의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창단된 전주시 드론축구단은 드론조종을 넘어서 스포츠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수 있는 e스포츠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2017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드론축구 시범경기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드론축구를 더 업그레이드 하고 널리 확산시켜, 전주를 중심으로 드론을 매개로 한 새로운 스포츠산업 시장이 형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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