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앞장서기 위해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지난달 28일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시체육회,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완산·덕진구청 재난방재팀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해마다 여름과 겨울이면 반복되는 수혈용 혈액 부족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 문제 등에 대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헌혈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지역 내 혈액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각 기관 별로 헌혈지원 시책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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