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호 사칭으로 의심됐던 메시지 논란이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지난 달 29일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결과 제보자의 착각으로 벌어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종결했다.

앞서 전날인 28일 군산에 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A씨는 ‘더불어민주당 기호 2번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고 민주당 전북도당에 알렸다.

이번 대선 관련 해당 문자를 보낸 적이 없었던 전북도당은 기호 사칭을 의심하며 29일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

조사결과 해당 문자는 지난해 4·13 총선 때 보내진 것으로 드러났다./권순재기자·aonglh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